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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결혼저널

임신초기 속울렁 입덧 완화방법


임산부들이 임신 초기 가장 힘들어하는게 입덧이다.


입덧의 기간과 강도는 개개인마다 다르지만, 보통 임신 5~6주부터 시작해 16~20주 정도면 끝난다.


하지만 임신 전 기간에 입덧으로 고생하는 경우도 있으며, 임신 후기에 메슥거림과 구토 증상이 다시 나타나기도 한다.



[1] 임신초기 입덧을 하는 이유


입덧 자체는 건강상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하지만 속이 울렁거리고 음식에 대한 거부감이 들면서, 영양 섭취를 골고루 하지 못하면 영양불균형이 올수도 있고, 심한 경우 탈수증상을 보이기도 한다.


입덧은 환경적, 심리적 요인으로 나타날 수도 있지만, 호르몬의 영향이 가장 크다.



특히 수정랑에 영양을 공급하기 위해 분비되는 융모성선 호르몬과 밀접한 관련을 가지는데, 입덧이 시작되고 호전되는 기간이 보통 융모성선 호르몬의 증가 및 감소시기와 거의 유사하다.


이외에도 갑상선 호르몬의 변화나 아연 농도의 변화 등 다양한 신체변화가 입덧에 영향을 미친다.


입덧을 하면 보통 음식을 먹거나 음식 냄새를 맡는 것만으로도 구토 증상과 구역질, 속울렁거림을 느끼며, 개인에 따라서는 공복일때만 구역질이 나는 경우도 더러 있다.



[2] 임신초기 속울렁거림 극복하려면?


입덧은 위장이 비어있을 때 잘 일어나고 강도도 심해지는 경향을 보인다.


때문에 가능한 속이 비어있지 않게 비스킷이나 과일 등 먹을 수 있는 음식을 찾아 억지로라도 먹는게 좋다.


단, 많은 양을 한꺼번에 먹는 것은 좋지 않다.



입덧기간 중에는 한번에 포만감을 느낄 때까지 먹기 보단 하루에 5~6회에 걸쳐 약간 허기가 진다는 느낌으로 조금씩 나눠 먹는게 좋다.


특히 밤이 되면 속이 비워져 입덧이 심해질 수 있으므로 자기전과 아침에 바로 먹을 수 있는 간단한 음식을 미리 준비해 두면 입덧이 나타났을때 속울렁거림을 완화할 수 있다.


단, 조금만 먹어야 한다는 강박을 가지면 오히려 증상이 심해질 수 있기 때문에 경우에 따라서는 영양이나 식사시간 등을 걱정하지 말고 먹을 수 있을 때 먹고 싶은 만큼 먹는 것도 도움이 된다.



입덧으로 속이 울렁거려 구토를 하면 몸속 수분이 부족해져 탈수 증상이 나타나기 쉽상이다.


때문에 충분한 물 섭취가 중요한데, 스포츠 음료나 과일주스도 도움이 되지만, 염분이 많은 식품은 임식중독증의 원인이 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탈수 증상이 심해지고 입안이 마르는 증상이 계속된다면 병원을 내원해 포도당이나 생리식염수 등 수액 주사를 맞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임신을 하면 만사가 귀찮고 움직임이 평소보다 적어지는데, 힘들다고 방안에만 있으면 증상이 악화된다.


간단한 산책이나 운동을 주기적으로 해주는 것이 입덧 완화에 좋으며, 최대한 스트레스가 쌓이지 않게 마음의 안정을 취할 필요가 있다.


특히 입덧을 하면 남편의 역할이 중요한데, 임산부가 기분 전환을 할 수 있게 돕고 우울증이 생기지 않게 함께 있는 시간을 늘리는 것이 도움이 된다.



임신초기 속이 울렁거리는 입덧을 하면 음식을 멀리하게 되는데, 이럴때 일수록 자기에게 맞는 음식을 찾는 노력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


신맛이 나는 음식은 입맛을 돋구어 주고 속을 달래주는 효과가 있다.


또한 비스킷은 맛과 향이 나지 않아 거부감이 적고, 휴대하기에 간편해 공복 시간을 줄여주는데 큰 도움을 준다.



셔벗이나 얼음 등 찬 것을 먹으면 속이 울렁거리는 입덧이 일시적으로 완화된다.


하지만 많이 양은 먹지 않는게 좋은데, 배탈이 날 수도 있고 위장장애를 일으킬 수도 있기 때문이다.


콜라와 사이다 같은 탄산음료는 설탕과 합성 착향료, 색소 등이 다량으로 들어있어 태아와 산모건강에 좋지 않으므로 탄산음료가 마시고 싶을 때는 탄산수로 대체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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