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에 이상신호가 느껴지면 찾게되는 약!!
하지만 약을 잘못 복용하면 병이 낫기는 커녕 오히려 부작용으로 고생하게 된다.
그 중 대표증상이 속이 쓰리고 두통을 일으키는 것인데, 이런 증상이 나타남에도 습관을 고치지 않고 방치하는 것은 그리 좋은 선택이 아니다.
약먹고 속이 쓰린 증상이 나타나는 원인 [1] 공복에 약을 먹은 경우
약을 처방 받게 되면 가장 많이 보는 문구가 식후 30분 후 복용이라는 글이다.
물론 약의 종류에 따라 식전에 복용할 약, 공복에 먹을 수 있는 약, 식사 여부와 상관없이 먹을 수 있는 약도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약은 음식 섭취 없이 공복에 약을 섭취할 경우 위에 부담을 줘 속쓰림을 유발할 가능성이 높다.
식사 직후에 먹는 약들은 보통 음식물이 있어야 흡수가 잘 되거나 빈속에 먹으면 위장장애를 유발할 수 있는 것들이다.
무좀 치료제인 이트라코나졸은 음식물이 배 속에 남아 있는 식사 직후에 먹어야 속이 쓰린 위장장애를 낮출 수 있다.
단, 위산을 중화시키는 제산제는 위 내 산도가 높은 식후 1~2시간이나 공복에 먹어야 위산에 의해 나타나는 속쓰림 통증을 가장 잘 완화할 수 있기 때문에 약 종류마다 복용시간을 엄수해야 한다.
약먹고 속이 쓰린 증상이 나타나는 원인 [2] 우유와 함께 먹는 경우
처방받은 약은 물과 함께 먹는 것이 일반적이고 가장 좋다.
하지만 간혹 물이 아닌 우유나 콜라, 녹차나 홍차 등의 음료와 차와 함께 마시는 경우가 적지 않은데, 이경우 뜻하지 않게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
특히 우유는 약과 함게 마실경우 칼슘이 위산을 촉진시켜 속쓰림을 촉진하며, 일부 항생제와 항진균제 성분의 흡수를 방해 하기까지 한다.
이외에도 제산제로 쓰이는 수산화 알루미늄겔은 오렌지 주스와 함께 먹으면 제산제의 알루미늄 성분이 체내에 흡수되거나 위의 산도를 높이기 때문에 좋지 않다.
녹차나 홍차, 커피 등에는 타닌성분이 들어있다.
철분제나 칼슘제를 복용할 때는 이들 차 종류와는 약 두 시간 이상 간격을 두고 복용해야 하는 것이 좋은데, 이는 철분이나 칼슘 등 금속성분이 물에 녹는 것을 방해하기 때문이다.
약먹고 속이 쓰린 증상이 나타나는 원인 [3] 유통기한이 지난 경우
약은 유통기한을 생각하지 않고 먹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잘못된 습관 중 하나다.
약도 식품과 마찬가지로 유효기간을 가지고 있다.
유효기간이 지난 약은 약효도 감소할 뿐 아니라, 곰팡이균이 증식해 속이 쓰린 증상을 유발하거나 콩팥에 손상을 입히는 등 심각한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일반적으로 조제한 약의 유통기한은 한달 정도로 본다.
하지만 5일치의 약을 처방 받았다면 해당 조제약의 유통기한도 5일로 보고 해당 기간내 복용하는 것이 가장 좋다.
때문에 약을 조제할 때는 먹을 만큼만, 처방받은 일수만큼만 소량씩 구매하는 것이 현명하다.
약은 유통기한을 지켜 복용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보관에도 신경써야 한다.
특히 의약품을 냉장보관할 때는 습도에 취약할 수 있으므로 이 부분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
냉장고는 습도가 높을 뿐만 아니라, 문을 열고 닫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도차와 습도차로 인해 약이 산화하거나 변질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처방받은 약은 냉장보관을 권장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냉장보관을 요하는 약을 제외하고 대부분의 약은 햇빛이 들지 않고 습도가 낮은 곳에 보관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
비닐 포장된 조제약은 방습제를 넣어 지퍼백에 보관하는 것이 좋으며, 냉장보관을 할때는 음식물과 분리된 칸에 냉동고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 보관하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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