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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저널

토스 마이너스통장 개설조건 및 금리수준


토스 마이너스통장은 누구나 개설할 수 있다?


아니다. 은행권에 비해 조건이 까다롭진 않지만, 기준을 만족 못할 시 승인이 거절될 수 있다.


토스 마이너스통장의 개설 가능여부는 앱에서 바로 조회가 가능하다.



[1] 토스 마이너스통장 개설조건


마이너스통장은 그 이름 때문에 예적금처럼 통장의 한 종류로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마이너스통장은 엄연히 대출의 한 종류!!


때문에 신용등급에 따라 개설여부가 결정되며, 기준을 만족하지 못할 경우 개설을 할 수 없다.



토스 마이너스통장을 개설하기 위해서는 신용등급이 1~6등급 이내여야 한다.


경우에 따라서는 개설조건이 까다롭다고 여길 수도 있지만, 은행권에서 신용대출을 받는 고객의 평균 신용등급이 2.15등급인 것과 비교하면 그리 까다로운 편에 속하진 않는다.


나이는 만 19세 이상의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2] 토스 마이너스 통장 금리수준


토스에서 제공하고 있는 마이너스 통장은 수협은행과 연계해 출시된 상품이다.


대출한도는 300만원으로, 금리는 신용등급별로 차등 적용된다.


시기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현 시점 기준 대출금리는 최저 연 3.47%~최대 연 5.59% 수준이다.



이자는 1년을 365일(윤년 366일)로 보고 1일 단위로 계산하게 되는데, 300만원을 한달간 인출해서 사용할 경우 매월 15일 이후 약 1~2만원이 자동 인출된다.


따라서 항상 2만원 정도는 여유를 갖고 인출하는 것이 좋다.


연체이자는 최고 연 15%이내 인데, 차주별 대출금리에 연 3%를 합해 부과된다.



대출기간은 1년이며, 1년 단위로 최대 3년까지 연장할 수 있다.


중도상환수수료 및 부대비용은 따로 없으며, 인출한 금액은 수시로 상환이 가능하다.


때문에 이자를 줄이기 위해서는 여유가 있을 때 적은 돈이라도 일찍 상환을 하는 것이 좋다.



[3] 마이너스통장 개설 시 유의할 점


마이너스통장은 일단 개설만 하면 신용 대출과 달리 건별로 승인을 받을 필요가 없어 사용이 편리하다.


때문에 급전이 필요한 경우나 소득이 갑자기 단절된 경우 사용량이 많아진다.


하지만 연체가 될 경우 역복리로 이자가 부과되므로, 사용자에게 절대 유리하지 않다는 점을 늘 주의해야 한다.



역복리는 이자에 이자가 붙는 복리 방식으로, 연체가 지속되면 갚아야 할 금액이 눈덩이처럼 불어날 수 있다.


이외에도 마이너스통장 개설 시 꼭 생각해야 할 점이 하나 더 있다.


신용등급에 따라 대출을 받을 수 있는 금액이 한정돼 있는데, 마이너스통장을 개설할 경우 이미 한도만큼 대출을 받은 것으로 간주될 수 있다는 것이다.



때문에 마이너스통장 외 다른 대출을 받을 때 금액이 낮아지거나 대출을 아예 받지 못할 수도 있다.


가까운 시일 내 대출을 받아야 할 상황이 아니라면, 이런 상황은 크게 문제가 되지 않는다.


하지만 대출을 받아야 할 상황이 멀지 않은 시점에 있다면, 마이너스통장 개설은 본인에게 꼭 필요한지 꼭 따져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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